긍정 백진희부터 까칠 최다니엘..'저글러스' 유쾌 케미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11.24 08:41 / 조회 :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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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토리티비


드라마 '저글러스'가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비서들'(극본 조용·연출 김정현, 제작 스토리티비. 이하 '저글러스') 측은 24일 포스터를 공개했다.

'저글러스'는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를 담는다.

백진희는 극중 리더를 곁에서 챙기고 보조하는 재능이 탁월해 하늘이 내린 맞춤형 서포터로 인정받는 비서 좌윤이 역답게 의욕이 불끈 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보스가 시키는 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의지를 표현하듯 주먹을 꽉 쥔 채 열정에 불타오르는 눈빛을 보여준다.

극중 YB애드 영상사업부 상무이자 윤이의 새로운 보스로 사생활이 베일에 가려진 남치원 역으로 나서는 최다니엘은 "없는 사람처럼. 공기처럼 쉿"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까칠한 이미지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자신에게 맹목적으로 다가오는 비서 좌윤이를 철저히 무시하던 남치원이 좌윤이 집에 세입자로 들어가면서 벌어질 관계 변화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혜정은 상큼한 미소와 함께 동안 외모가 돋보이는 자태로 눈길을 끌고 있다. 더욱이 "난 참고 참을 거야"라는 강렬한 메시지와 더불어 한 손으로 턱을 받친 채 순진한 눈빛을 띄우고 있는 강혜정의 모습이 왕정애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강혜정은 세상 물정 모르는 15년 차 전업주부에서 철부지 왕자님 황보 율을 보스로 모시는 신입 저글러로 이중생활을 펼치며 여성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과 동시에 묘한 판타지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원근은 세상에 근심, 걱정이라고는 하나도 없을 것 같은 티 없이 해맑은 웃음으로 철부지 도련님의 면모를 엿보게 한다. YB그룹이 내놓은 문제적 반항아 황보 율 역을 맡은 이원근은 "밥 먹어야지? 밥 먹었어요?"라는 메시지처럼 동료들과 함께 밥을 먹기 위해 회사에 출근하는 신종 희귀 캐릭터. 자신의 89번째 비서 왕정애를 '왕비님'이라 칭하며 연상 연하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스토리티비 이민진 이사는 "'저글러스' 주인공들의 4인 캐릭터 포스터는 각자 캐릭터가 가진 매력과 스토리를 함축적으로 담아냈다"며 "올 연말 시원하게 웃기고 따뜻하게 적시며, 안방극장에 달달한 사랑을 듬뿍 선사할 '저글러스'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저글러스'는 오는 12월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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