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사판' 박은빈, 판사 된 이유..김해숙 때문이었다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11.2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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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방송화면 캡처


'이판사판'에서 박은빈의 과거가 밝혀졌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에서 이정주(박은빈 분)의 과거가 드러났다.


이정주는 오빠의 죄를 덮기 위해 재판 기록을 훔쳐 화장실 변기에 내리려고 했다. 그때 누군가 화장실 문을 두드렸다. 유명희(김해숙 분)였다.

당시 판사였던 유명희는 이정주에게 "기록 없애려고?"라고 물었다. 이정주는 "누구세요?"라고 물었다. 유명희는 "그 기록이 없어지면 피 보는 사람"이라고 대답했다.

이정주는 "내가 이러지 않으면 엄마가 할 거예요. 오빠 감옥에 절대 못 보낸다고"라고 자신의 사정을 설명했다. 이에 유명희는 "네가 이 기록을 없애면 네 죄가 쓰인 기록이 생길 텐데 그게 엄마가 원하는 걸까. 이러면 어떨까. 너는 기록을 읽는 사람이 되는 거야. 나처럼 판사가 돼서 말이지. 이제 얼굴 좀 보여주지"라고 이정주를 설득했다.


이정주는 눈물을 흘리며 화장실에서 나왔다. 유명희는 화장실에서 나온 이정주에게 법복을 입혀줬다. 그리고 "나보다 더 잘 어울리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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