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부터 이규한까지..'막영애16' 살벌 포스터 공개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7.11.23 17:42 / 조회 : 1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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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4인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23일 오후 tvN 측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이하 '막영애16')의 이영애, 이승준, 라미란, 이규한의 4인4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영애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가슴 벅찬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포스터 아래에는 "여러분, 저 잘하는 걸까요?"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불확실한 미래에 발을 내딛는 영애의 복잡한 심정을 드러낸다.

승준의 캐릭터 포스터 역시 이번 시즌 펼쳐질 달콤한 결혼생활을 상상하게 한다. 승준은 영애를 그녀의 애칭인 '영자씨'라 부르며 "내가 소름끼치게 잘 할게"라 말하고 있다. 그러나 거기에서 '잘'을 빼면 "내가 소름끼치게 할게"로도 읽혀 이번 시즌 승준과 영애가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라미란, 이규한의 캐릭터 포스터는 이번 시즌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라미란은 "뭐? 결혼?"이라고 경악하며 그녀의 유행어인 "넣어둬, 넣어둬"를 외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규한은 이번 시즌 첫 합류한다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막강한 존재감을 뽐낸다. "어서 와, 시동생은 처음이지"라며 능글맞은 표정을 짓고 있는 그의 모습은 이번 시즌 영애의 새로운 강적으로 떠오를 것임을 예고한다.

'막영애'는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막영애16'은 '이번 생은 처음이라' 후속으로 오는 12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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