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깝스' 조정석, 1인 2역으로 보여줄 진가(종합)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11.23 15:02 / 조회 :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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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조정석이 드라마 '투깝스'에서 1인 2역에 도전하며 진가를 드러낸다.

MBC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연출 오현종,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제작발표회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오현종 PD, 조정석, 혜리, 김선호, 임세미 등이 참석했다.

'투깝스'는 강력계 형사 차동탁(조정석 분)과 뼛속까지 까칠한 사회부 기자 송지안(혜리 분)이 펼치는 판타지 수사 드라마.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강력계 형사 차동탁과 사기꾼 공수창(김선호 분)이 쫓고 쫓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고로 인해 차동탁의 몸에 공수창이 빙의되고 이들이 한몸으로 공조 수사를 벌일 것으로 예고됐다. 빙의라는 설정으로 차동탁과 공수창 모두를 연기하게 된 조정석은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시선을 붙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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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투깝스'는 조정석이 1인 2역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변상순 작가는 조정석의 연기력에 무한 신뢰를 보냈다. 변 작가는 "대한민국 톱 배우인 조정석 씨가 1인 2역을 소화한다. 이 작품을 처음부터 기획할 때부터 조정석 씨를 염두에 두고 기획했다고 할 정도로 조정석 씨의 큰 힘이 작품 안에서 느껴질 것 같다. 보면 매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정석은 1인 2역으로 자신의 매력을 극대화할 것을 기대했다. 조정석은 "형사와 사기꾼 1인 2역은 욕심이 나는 캐릭터였다. 조정석이라는 배우에 대해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부분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는 직업군이 아닐까 하는 것도 작품을 선택한 이유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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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조정석의 상대역인 혜리는 한층 성숙한 연기력으로 발을 맞춰갈 예정이다. 혜리는 사회부 기자 역이 처음엔 부담스러웠다면서도 "저는 최대한 캐릭터를 제 것으로 만들고 싶었다. 저답게 표현하고 싶었다. 그전에는 무언가 만들어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선배님들과 작품 속에 녹아드는 방법을 배우면서 찍고 있다"라고 말했다. 혜리는 사회부 기자를 직접 만난 것뿐만 아니라 전작에서 기자를 연기했던 조정석에게 조언을 구하며 캐릭터에 공을 들이고 있었다.

믿고 보는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조정석이 '투깝스'를 통해 1인 2역까지 성공,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투깝스'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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