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 美 7개 도시 투어 끝..유럽서 꿀맛 같은 휴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11.25 08:44 / 조회 :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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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이 /사진제공=데자부그룹


래퍼 비와이(24·이병윤)가 미국 7개 도시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25일 가요계에 따르면 비와이는 지난 10월 28일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 지난 15일까지 미국 7개 도시 투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국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총 7개 도시를 돌며 현지 팬들 앞에 멋진 랩을 선사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비와이는 앞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미국 진출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바 있다. 비와이는 "내 최종 목표는 빌보드와 그래미"라며 부푼 꿈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의 북미 지역 공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2월에도 설 연휴를 반납하고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 등지에서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진가를 발휘했다.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비와이는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했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비와이는 현재 약 3주 동안의 미국 일정을 마치고 유럽으로 향해 독일, 체코 등지를 오가며 꿀맛 같은 휴가를 보내고 있다.

비와이는 휴가를 마치고 이달 말 귀국, 예정된 일정들을 소화하며 2017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비와이는 지난해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5'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괴물 래퍼'라는 수식어와 함께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 5월 초 1인 기획사 데자부그룹을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나섰으며, 지속적인 싱글 앨범 발매와 공연, 협업 등 다방면에 걸친 활동에 나섰다.

지난 3일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새 정규앨범 '더 블라인드 스타'(The Blind Star)로 팬들 앞에 다시 섰다. 그레이와 도끼가 각각 참여한 '레드 카펫'(Red Carpet)과 '9UCCI BANK' 등의 곡들을 통해 '쇼미더머니5' 이후 경험하게 된 화려한 삶과 그 속에서 변해가는 듯한 자신의 모습을 가감 없이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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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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