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관심경주, 서울 최강 스프린터 가린다

채준 기자 / 입력 : 2017.11.23 12:50 / 조회 : 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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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마사회


최강스프린터 지위를 놓고 신구 경주마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26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11경주(출발시각 18시)로 1등급 경주가 개최된다. 이번 경주는 1200m 단거리이며, 연령오픈으로 4세부터 8세까지 폭넓은 연령의 경주마가 출전을 신청했다. ‘최강실러’, ‘천지스톰’ 등 서울 대표 단거리 우수마가 출전하는 가운데 상승세의 신예마 ‘상감마마’도 출사표를 던져 기대가 높다.

▲ 최강실러(미국, 거, 6세, R116)=직전경주에서 1분 10초 4로 1200m 경주거리 서울지역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지난 6월 'SBS스포츠스프린트‘(GⅢ)에서 ’돌아온포경선‘ 등의 강자와 겨뤄 3위를 달성했다. 선행, 추입이 모두 가능한 자유마다. 올해 출전한 총 5번의 경주 모두 순위상금을 챙겼을 만큼 상승세다. 다만, 출전마 중 60kg이라는 가장 높은 부담중량을 부여받은 것이 변수다(승률: 40.9% 복승률 63.6% 연승률: 77.3%).

▲ 천지스톰(한, 수, 4세, R100)=약 7개월 만의 경주, 초반 순발력 발휘에 강점이 있는 선행마지만, 추입력도 우수하다. 1200m 단거리 경주경험은 적지만, 올해 3월 1200m 경주거리인 서울마주협회장배(GⅢ)에서 줄곧 하위권에 머물다, 결승선 통과직전 경쟁마를 앞지르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부담중량이 52kg으로 낮은 것도 이점이다. 파워와 지구력면에서 검증된 마필이다(승률: 42.9% 복승률: 64.3% 연승률: 78.6%).

▲ 파랑주의보(미, 수, 7세, R108)=1400m 중단거리에 조금 더 강점이 있는 마필이다. 지난 10월 문화일보배 경주에서 2017년 퀸즈투어 시리즈 우승마인 ‘실버울프’ 등과 겨뤄 3위를 기록했다. 기본 역량은 출중하나, 7세로 전성기 연령을 지나 우승을 달성하기는 다소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최강실러’와 붙어 5전 2승을 기록한 만큼 가능성은 충분하다(승률: 17.4% 복승률: 32.6% 연승률: 50.0%).


▲ 상감마마(한, 거, 5세, R99)=최근 4연승,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어주지 않고 달려 우승했다. 선행마로 초반 스피드가 강점인데다, 파워도 우수하다. 지난 9월 1등급 데뷔 경주에서 1분 23초 2로 1400m 서울지역 최고기록을 달성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부산경남의 단거리 대표마인 ‘석세스스토리’를 배출한 ‘피스룰즈’의 자마로 혈통적 강점이 있다. 그러나 1등급으로 승급된 지 약 3개월 된 경주마로 아직은 1등급 경주에서의 검증은 필요하다(승률: 36.4% 복승률: 40.9% 연승률: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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