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생활' 오혁 "배고파도 생각만..말로 해야 하더라"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11.22 11:53 / 조회 : 1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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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혁 / 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오혁이 처음으로 관찰 예능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본업은 가수-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성호 PD와 씨엘, 오혁이 참석했다.

평소 말 없기로 유명한 오혁은 이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다. 씨엘은 "평소 오혁이 말수가 많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1회를 보니까 진짜 말을 한 마디도 안하더라. 걱정이 좀 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씨엘은 "하지만 오혁이 평소에는 굉장히 말 많고 수다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오혁은 "저는 관찰 카메라를 설치한 것이 처음이다. 일반적으로 예능에서는 생각하면 말을 하던데 저는 그것을 잘 몰라서 그냥 생각만 했다. 예를 들면 '배고프다'라고 느끼면 말로 '배고프다'라고 하더라. 저는 그냥 배고프다는 생각만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전성호 PD는 "오혁은 독백 자막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은 태양, 씨엘, 오혁 등 1% 톱 뮤지션들이 뮤지션으로서의 모습과 무대 밖에서의 일상을 공개하는 음악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비밀에 감춰져 왔던 백스테이지의 오프 더 레코드를 공개하는 한편, 화려한 무대 위의 톱 뮤지션과는 대조되는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50분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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