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12월27일 개봉 확정..하정우 주연작 연속 개봉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7.11.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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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환 감독의 '1987'이 12월27일 개봉한다.

22일 CJ E&M은 '1987'을 12월27일 개봉하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1987'은 1987년 1월 스둘 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이를 밝히려 용기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고 박종철 열사 사건의 진상을 밝히려했던 사람들의 실화를 그렸다. ''지구를 지켜라' 장준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등이 출연했다.


'1987'이 개봉일을 확정하면서 12월 한국영화 빅3 라인업이 결정됐다. 양우석 감독의 '강철비',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가 12월20일 개봉하고, '1987'이 한 주 뒤인 12월27일 개봉하게 된 것.

세 영화 모두 100억원이 훌쩍 뛰어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만큼, NEW(강철비)와 롯데엔터테인먼트(신과 함께), '1987'(CJ E&M)으로선 연말연시 극장가를 장악하기 위해 총력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정우는 주연을 맡은 '신과 함께'와 '1987'이 일주일 간격으로 개봉해 관객과 만나게 됐다. 하정우는 주연을 맡은 또 다른 영화 'PMC'와 '신과 함께2'가 내년 여름 개봉 예정이라 올 겨울과 내년 여름 극장 성수기를 장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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