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폭발물 소동에 "법은 당신을 안다..강력한 조치를"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11.21 16:34 / 조회 : 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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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 사진=김창현 기자


폭발물 신고 소동을 겪은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협박범에 대한 강력한 조처를 당부했다.

정은지는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난 당신이 누군지모르지만, 법은 당신을 안다고 합니다. 하지만 캐나다와 한국의 법이 달라 범죄를 저지르고 있음에도, 누군지 알고 있음에도, 벌을 주지 못하고 있다 합니다"라고 썼다. 이어 "계속해서 피해를 끼치고있는 범죄자가 하루빨리 잡힐 수 있도록 더 강력한 조치를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은지가 참석한 JTBC 드라마 '언터처블' 제작발표회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일었다.

정은지가 속한 에이핑크는 지난 6월부터 수차례 폭발물 테러 협박에 시달려왔으며, 경찰은 그간 캐나다 밴쿠버 발신의 폭발물 신고가 연이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은 정은지의 심경 글 전문.

난 당신이 누군지모르지만,

법은 당신을 안다고 합니다.

하지만 캐나다와 한국의 법이 달라

범죄를 저지르고 있음에도,

누군지 알고 있음에도,

벌을 주지 못하고 있다 합니다.

계속해서 피해를 끼치고있는 범죄자가 하루빨리 잡힐 수 있도록 더 강력한 조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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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매번 수고해주시는 경찰분들,

오늘 와주시고, 기다려주신 기자님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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