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멤버와 함께"..'시골경찰' 2탄, 새로운 케미를 기대해(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11.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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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봉진 기자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시골경찰' 2탄이 돌아온다. 새로운 멤버와 함께 하는 '시골경찰'이 어떤 재미를 전할지 주목된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2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 이재준 등 출연진과 김재훈 PD가 함께 했다.


'시골경찰2'는 마을의 각종 민원 신고를 해결하고 불철주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진정한 경찰이 되어가는 '리얼 경찰 스토리'. 시즌2에서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경상북도 영주를 배경으로 배우 4인방의 시골경찰 라이프가 펼쳐진다. 기존에 함께 했던 신현준, 오대환에 새 멤버 이정진과 이재준이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시골경찰'의 맏형 신현준은 다시 한 번 마음 따뜻한 열혈 경찰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1탄에서 시골 어르신들에게 언제나 살가운 아들처럼 다가갔던 신현준은 이번 시즌에서도 변함없는 인간미를 뽐낸다. 장난기 많은 오대환은 어르신들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과, 1편에 이은 '먹방본능'으로 재미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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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봉진 기자



새롭게 합류한 멤버은 이정진과 이재준에 대한 기대도 높다. 이정진은 요리와 숙소살림을 책임지는 주부 9단의 모습을 보여준다. 막내 순경 이재준은 의외의 허당기를 보여주며 '구멍 경찰' 역할을 한다.

이정진과 이재준은 최민용과 이주승의 후임으로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이재준은 "부담도 됐지만, 첫 예능 프로그램이라 제 스스로를 생각하고 어떻게 해야 될지 생각을 많이 했다. 제 자신의 모습 잇는그대로 해야 된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 보다는 첫 예능이라는 부담이 좀 큰거 같다.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밝혔다.

이정진 역시 "기존에 있던 분들이 잘해주셨다. 새롭게 합류한 만큼, 우리도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전했다.

'시골경찰' 2탄의 김재훈PD는 "우리 프로그램은 연예인들이 시골마을 치안센터에 근무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예능이다"라며 "포맷은 1탄과 차이가 없다. 출연진의 변화가 있다.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연기 했던 이정진과 이재준이 새롭게 합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PD는 "1탄에서 보였던 티격태격 케미와 새로운 모습이 같이 보여질 것"이라며 "경북 영주가 너무 아름다웠는데, 그 모습을 그대로 시청자에게 전달하고 싶다. 시골의 아름다운 풍경도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신현준은 "이번 촬영을 하면 '행복하다'는 말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이)정진이가 밥도 잘해주고 예의도 있고 형도 챙겨줘서 너무 편했다. 이정진은 1등 신랑감이고 최고의 경찰관이다"라며 "이번 시즌에서는 내가 엄마 역할을 양보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막내 이재준에 대해 "시즌1에서 주승이에게 4차원이라고 했는데, 이재준은 더 특이하다. 18차원이다"라며 막내는 주승이보다 더 특이해서 지켜봐야 될 것 같다"라며 "혼잣말을 정말 많이 한다. 자다가도 혼잣말을 많이 해서 깜짝 놀랐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신현준과 오대환의 앙숙 케미도 계속될 예정이다. 오대환은 신현준에게 "형님 진짜 늙었다"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신현준은 "대환이는 예의가 없다. 하지만 이번 시즌 통해서 대환이랑 친해지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시골경찰2'는 20일 오후 8시 30분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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