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2'가 온다..1차예고-추수감사절 포스터 공개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11.20 15:02 / 조회 :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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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드풀2' 1차예고편, 특별포스터


내년 개봉을 앞둔 '데드풀2'가 1차 예고편과 특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20일 공개된 '데드풀2'(DEADPOOL2, 감독 데이비 레이치) 1차 예고편과 특별 포스터에는 재기 발랄한 패러디, 가족같은 분위기가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데드풀2와 함께하는 흠뻑 젖은 수채화'라는 타이틀로 유명한 미국 화가로 국내에도 방영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밥 로스의 '그림을 그립시다' 영상을 코믹하게 패러디했다. "참 쉽죠"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낸 밥 로스 특유의 유머, 트레이드 마크인 풍성한 아프로 헤어, 말끔한 셔츠와 청바지 차림을 그대로 패러디한 모습이 시선을 붙든다.

영상 중간에는 붓을 털다가 떨어뜨리는 실수로 '데드풀2'의 장면이 살짝 등장하기도 한다. 등장한 짧은 영상에는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눈길을 끌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완성된 그림을 보여주는데 추수감사절 특별 포스터가 깜짝 등장한다. 이 포스터 역시 유명 화가 노먼 록웰의 그림을 패러디 했다. 노먼 록웰은 일상 생활의 모습을 친근하게 그려내는 작가로 '데드풀2'의 포스터 또한 가족 같은 화목한 분위기를 냈다.

추수감사절에 먹는 칠면조 요리를 대접하는 데드풀의 모습과 함께 여자친구 바네사, 엑스맨 멤버인 콜로서스와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 룸 메이트인 알 등 전편에 등장했던 인물들이 총출동했고, '데드풀2'에 새롭게 등장하는 케이블의 모습도 보인다. 특히 데드풀 뒤 벽면에 마블 코믹스의 명예 회장이자 마블 프랜차이즈 영화에 빠짐없이 카메오로 출연하는 스탠 리의 액자가 걸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데드풀2'는 2016년 개봉 당시 청불 외화 최고 오프닝 신기록과 함께 국내 관객 331만 명, 전 세계 흥행 수익 7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데드풀'의 속편. 1편에 이어 라이언 레놀즈가 데드풀 역을 맡았고, '아토믹 블론드'의 데이빗 레이치가 메가폰을 잡았다. 모레나 바카린, 브리아나 힐데브란드 등 전편의 출연진들과 함께 캐스팅 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던 케이블 역에 조슈 브롤린까지 합류하여 기대를 모은다.

'데드풀2'는 2018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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