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유력' 이재성 "팀 우승 프리미엄만 믿고 있다"

그랜드힐튼호텔=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11.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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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MVP 수상이 유력한 이재성(25·전북 현대)이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이재성은 20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KEB 하나은행 K리그 2017 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재성은 조나탄(수원 삼성), 이근호(강원FC)와 함께 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이 열리기 전 만난 이재성은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기에 이 자리에 오른 것이다"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득점왕에 오른 조나탄이 가장 큰 경쟁자다. 이재성은 "팀 우승 프리미엄만 믿고 있다. 그것이 조나탄보다 내가 더 나은 점"이라며 웃었다.

최근 많이 뛰는 축구가 부각 되면서 이재성의 활약은 더욱 가치가 커졌다. 이에 대해 이재성은 "박지성 선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박지성 선배는 기술적으로도 좋지만 기술 외적으로 활동량, 팀에 헌신하는 자세가 감명깊었다. 나도 그 모습을 보고 발전시켜고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팀에 능력있는 공격수가 있었기에 나의 평범한 패스를 골로 연결시켜줬다. 내년 시즌에는 킬패스를 더 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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