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차 드래프트 'D-2'...이번에도 깜짝 인물 나올까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11.20 11:23 / 조회 : 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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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사진=kt wiz 제공






2차 드래프트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과연 어느 선수가 유니폼을 갈아입게 될까.

KBO 2차 드래프트는 22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비공개로 열린다.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는 규정이 조금 수정됐다. KBO는 지난 4월 이사회를 개최해 구단별 보호선수를 40명으로 유지하되 각 구단의 유망주 보호를 위하여 1~2년차 선수를 지명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연차 구분 없이 소속선수와 육성선수만을 지명대상으로 했었다.

규정이 바뀌면서 2016년 이후 입단한 소속 선수와 육성 선수는 뽑을 수 없다. 한 구단에서 지명할 수 있는 선수도 5명에서 4명으로 줄었다. 다만 군 보류 선수는 지명할 수 있다.


10개 구단은 지난 12일 각 팀마다 40인 보호선수 명단을 KBO에 제출했고, 구단들은 그 명단을 받아 전력 보강을 위해 고심 중에 있다.

가장 화제를 모았던 2차 드래프트는 2년 전이다. 굵직굵직한 베테랑들이 팀을 옮겼다. 2015년 11월 2차 드래프트에서 이진영이 kt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리빌딩에 나선 LG가 40인 보호선수 명단에 이진영을 넣지 않았고, 바로 kt가 전체 1순위로 이진영을 지목했다. 이진영은 2016시즌 115경기에 나서 타율 0.332 10홈런 72타점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베테랑의 힘을 보여줬다.

두산은 정재훈을 재영입하며 불펜을 강화했고, 한화는 포수 차일목을 지목해 안방을 탄탄하게 했다.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온 2017년 2차 드래프트에서 공개될 깜짝 제외된 선수는 누구일지 그리고 어떤 선수가 유니폼을 갈아입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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