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AMAs 펄펄 날다..브루노 마스, 올해의 아티스트(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11.20 13:02 / 조회 : 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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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2017 아메리칸 뮤직어워드(이하 AMAs)가 방탄소년단의 멋진 무대로 다시 한 번 달아올랐다.


AMAs는 지난 19일 오후 8시(현지 시각)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공연장에서 펼쳐졌다. AMAs는 빌보드, 그래미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도 꼽히는 권위 있는 무대.

방탄소년단은 아시아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이번 무대에 올라 지난 9월 발매한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 타이틀 곡 'DNA' 무대로 현지 팬들을 열광케 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체인스모커스의 소개로 무대에 올랐다. 체인스모커스는 "미국 데뷔 무대가 된다, 방탄소년단을 소개한다"라고 말했고 현지 팬들은 BTS를 연호했고 현지는 열광의 도가니로 달아올랐다. 방탄소년단은 'DNA' 의상에 맞춰 멋진 퍼포먼스를 선사했고 관객들은 무대를 뛰며 무대에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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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방탄소년단은 이에 앞서 진행된 AMAs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현장 앞에는 방탄소년단의 사진을 쓴 열성 팬들이 진을 치며 많은 시선을 모았다.

한편 이번 AMAs에서 가장 큰 영예인 올해의 아티스트는 브루노 마스, 체인스모커스, 드레이크, 켄드릭 라마, 에드 시런 등이 후보로 올랐으며 브루노 마스가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이날 브루노 마스는 스케줄 관계로 현장이 아닌 차량 안에서 수상 소식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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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MAs 공식 트위터


또한 올해의 신인 아티스트는 나일 호란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키스 어반은 컨트리 부문 최고 남성 아티스트, 최고 앨범, 최고 노래상 수상을 한 자리에서 동시에 받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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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이외에도 이번 AMAs에서는 영화 '보디가드' OST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고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를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헌정 무대로 선사하며 감동을 전했으며 레이디 가가, 션 멘데스, 포르투갈 더 맨, 알레시아 카라, 제드, 핑크 등도 폭발적인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최고 얼터너티브 록 아티스트 수상자로 나선 린킨 파크 멤버들은 지난 7월 세상을 떠난 멤버 고 체스터 베닝턴을 언급하며 "전 세계 팬들이 전해준 이야기와 같았고 이 모든 걸 체스터에게 돌린다. 잠시 시간을 돌리고 그와의 추억을 기억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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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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