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오늘(20일) AMA's 출격..빌보드 이어 '새 역사'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11.20 08:17 / 조회 :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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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빌보드에 이어, 이번에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다.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20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공연장에서 열리는 '2017 아메리칸 뮤직어워드'(이하 AMA's) 무대에 서며 다시 한 번 K팝 역사에 한 획을 긋는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17일 미국 LA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하고 미국에서의 화려한 투어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45회를 맞은 AMA's는 빌보드, 그래미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권위 있는 시상식. 앞서 대선배 싸이가 엄청난 인기를 몰고 온 '강남스타일'로 MC해머와 함께 무대를 펼친 바 있지만 K팝 아이돌 그룹이 AMA's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AMA's 무대에서 지난 9월 발매한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 타이틀 곡 'DNA'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이미 AMA's 공식 SNS 등을 통해 본 무대 리허설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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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MAs 공식 SNS


현지에서도 방탄소년단의 AMA's 참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본 무대에 앞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현지 매체들 앞에서 K팝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알릴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은 최근까지 국내는 물론 미국 등 전 세계를 넘나들며 수많은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이름)들과 소통했다. 방탄소년단은 온, 오프라인을 적극 활용한 홍보 활동과 함께 무대에서의 파워풀한 퍼포먼스, 현대를 살아간느 청춘들의 고민을 담은 진지한 메시지 등으로 그야말로 멋진 행보를 이어갔다.

방탄소년단의 이러한 행보는 지난 3월 열린 빌보드 뮤직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상 수상으로 의미 있는 방점을 찍기에 이르렀다. 방탄소년단 멤버 RM은 당시 수상소감에서 러브 유어셀프에 대한 언급도 하며 다음 행보를 넌지시 예고했고, 이 메시지는 이번 AMA's에서 또 다시 멋진 무대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번 AMA's 참석과 함께 미국 CBS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ABC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등 주요 현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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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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