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JLPGA 엘리에르 오픈서 시즌 2승 달성!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11.19 15:53 / 조회 : 972
  • 글자크기조절
image
신지애./AFPBBNews=뉴스1








신지애(29·스리본드)가 JLPGA 투어 시즌 2승을 거뒀다.

신지애는 19일 일본 에히메현 마쓰야마시 엘리에르 골프클럽(파72/6550야드)에서 열린 2017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다이오제지 엘리에르 레이디스 오픈'(우승상금 1800만 엔/한화 약 1억7000만 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2위 스즈키 아이(일본)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신지애는 지난 8월 니토리 레이디스 우승 이후 3개월 만에 시즌 2승을 거뒀다. JLPGA 통산 15승. 또한 신지애는 2014년부터 4년 연속 다승 기록도 이어갔다.


4타 차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신지애는 1,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8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후반에서도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신지애는 10번 홀부터 12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으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왕을 확정할 수 있었던 스즈키는 15언더파 준우승을 기록하면서, 상금왕 확정을 최종전으로 미뤘다.

3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전미정은 2타를 잃어 최종합계 12언더파 6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상금 순위 3위 이민영(24·한화)은 9언더파 12위를 기록했고, 상금 2위 김하늘(29·하이트진로)은 이븐파로 42위에 머물렀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