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나지완, 양미희 기상캐스터와 12월 2일 결혼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11.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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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32)이 화촉을 밝힌다.


나지완은 오는 12월 2일 낮 12시 광주 홀리데이인호텔 컨벤션홀에서 신부 양미희(24)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나지완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광주지역 방송국에서 기상캐스터로 근무하는 양 씨를 처음 만났다. 2년여 동안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 이들은 마침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나지완-양미희 커플은 하와이로 7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광주광역시 수완지구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나지완은 올 시즌 137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1, 27홈런, 94타점을 기록했다. 팀이 2009년 이후 8년 만에 우승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지난달 28일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승리에 쐐기를 박는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팀 승리를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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