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선발' 다구치 "박민우 출루 막겠다"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11.19 11:02 / 조회 : 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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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결승에서 한국과 일본이 다시 맞붙는다. 한국의 선발은 박세웅(롯데), 일본은 올 시즌 13승을 올린 다구치 가즈토(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예고했다.

19일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다구치는 "한국 타선은 개인의 능력이 좋다. 꽤 좋은 전력이다"면서 "공격 흐름이 연결되지 않도록 박민우의 출루를 막겠다"며 박민우의 경계심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서 박민우의 출루 능력은 대단하다. 16일 일본전에서 3타수 2안타 3볼넷으로 5출루 경기를 펼쳤고, 17일 대만전에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예선 성적은 7타수 4안타 3볼넷이다. 한국의 톱타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 셈이다. 박민우는 19일 한일전 결승에서도 1번타자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를 상대해야 하는 다구치는 올 시즌 26경기에 나와 완봉 2회 포함 13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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