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아형' 성동일X구하라, 거침없는 폭로전..형님들 '당황'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7.11.18 23:01 / 조회 :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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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


배우 성동일과 가수 구하라가 '아는형님'에서 거침없는 폭로전으로 형님들을 당황케 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성동일과 구하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형님들을 상대로 폭로전을 이어가며 예능감을 뽐냈다.

특히 구하라는 김희철이 자신에게 "결혼하자"고 얘기했다며 말해 김희철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구하라는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희철이가 나를 만날 때마다 한 말이 무엇일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서장훈은 "오늘부터 1일"이라고 장난스럽게 얘기했으나 구하라는 "비슷하다"고 답해 멤버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어 서장훈은 "결혼하자"라고 답했고 구하라는 "정답"을 외쳤다.

김희철은 "내 스타일이 1도 아니다"고 말하며 어이없어 했지만 멤버들은 믿지 않았다. 또 "희철의 질문에 어떻게 답했느냐"고 묻자 구하라는 "'오빠 하는 것 봐서'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에 구하라에 호감을 표하던 민경훈은 김희철에게 "그런 모임은 어디서 갖는 거냐"며 질투했다.


김희철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성동일에게 "내가 그럴 사람으로 보이느냐"고 물었고, 성동일은 "난 이런 얘기 많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성동일과 구하라는 초반부터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예능감을 뽐냈다. 성동일은 "'신스틸러라 부르더라高'에서 전학왔다"며 자신을 소개했고, 구하라는 "인형같지만 사람맞高'에서 전학왔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특히 성동일은 멤버들의 짓궂은 질문에도 모두 받아치며 '신스틸러'로서의 면모를 다했다.

이날 진행된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성동일은 "자취를 하다 도둑으로 몰린 일은 어떤 일일까?"라며 질문했다. 이상민은 "도둑 연기 연습을 하다 도둑으로 오해했다"며 말했지만 정답이 아니었다.

이에 민경훈은 "고물을 모으는 취미가 있어서"라고 답했다. 민경훈의 답을 들은 성동일이 "비슷하다"고 말하자 이수근은 "버려진 가전제품을 가져갔다가 도둑으로 몰렸다"고 더했다. 정답은 '길에 잠시 내놓은 냉장고를 버린 줄 오해하고 집에 가져갔다가 도둑으로 몰린 것'이었다.

이어 "80년대 포장마차를 하면서 겪은 일은 무엇일까?"라며 질문을 했다. 이에 구하라는 "포장마차 물건을 전부 가져갔다"고 답하자 이수근은 "포장마차에 계셨던 어머니까지 데려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답은 '장을 보러 간 사이 트럭 자체가 사라진 것'이었다. 성동일은 "결국은 포장마차를 못 찾고 2달가량을 걸려 포장마차를 다시 준비했다"며 어이없던 일화를 공개했다.

성동일의 '나를 맞혀봐'코너가 진행되던 중 백윤식이 "하라야"를 외치며 깜짝 등장했다. 이에 멤버들은 "소름 돋는다"며 겁먹은 모습을 보였다. 백윤식은 "나는 이 학교를 30년째 다니고 있는 '하라바라기'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너네 한 번만 더 하라 넘보면 다들 피똥 싼다"며 명대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덧붙여 김희철에게도 "얼굴 하나 믿고 걸그룹, 보이그룹 후리고 다니는 놈이냐'며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진행된 콩트 코너에서는 '하라네 하숙집'이 그려졌다. 성동일은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뽐냈던 연기력을 다시 한 번 펼쳐 멤버들을 휘어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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