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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돔의 모습 |
일본과 대만이 APBC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 중계방송은 없다. 야구가 보고 싶은 팬들은 아쉽기만 하다.
일본 야구 대표팀과 대만 야구 대표팀은 18일 오후 6시 30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예선 2차전을 치른다.
개최국 일본은 한국과의 1차전에서 연장 10회 승부치기 혈투 끝에 8-7로 승리했다. 내친 김에 대만까지 꺾으며 2연승으로 결승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반면 대만은 전날(17일) 한국과의 경기서 0-1로 분패했다. 그러나 아직 희망이 없는 건 아니다. 이날 대만이 일본을 제압하면 자력으로 결승에 진출한다.
한국은 1승1패로 결승에 선착했다. 한국의 결승 상대가 누가 될 지도 관심사. 또 이미 한·미·일 야구가 모두 막을 내린 가운데, 모처럼 국가대표 간 야구를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이 많다.
그러나 아쉽게도 한국 중계방송으로는 이번 일본-대만전을 시청하지 못한다. KBO 관계자는 "이번 일본-대만전은 중계방송이 편성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결승전은 19일 오후 6시에 도쿄돔에서 펼쳐진다. TV조선을 비롯해 MBC SPORTS PLUS, SBS SPORTS, SPOTV에서 생중계(방송사 사정에 따라 변경 가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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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예선 2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선수들이 승리를 결정짓고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KBO제공(뉴스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