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관람가' 전도연 주연 단편영화 '보금자리' 공개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11.18 14:27 / 조회 : 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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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배우 전도연 주연의 단편 영화 '보금자리'가 오는 19일 공개된다.


18일 JTBC에 따르면 오는 19일 방송되는 JTBC '전체관람가'에서는 지난 주 박광현 감독에 이어 다섯 번째로 임필성 감독의 단편영화가 공개된다.

영화 '마담뺑덕', '남극일기'를 통해 독특한 연출 스타일을 보여준 임 감독은 '전체관람가'를 통해 파격적인 가족 스릴러 영화를 공개한다.

임 감독이 연출한 전도연 주연의 '보금자리'는 하우스푸어를 소재로 보금자리주택 청약에 당첨되기 위해 한 아이를 입양한 가족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로 알려졌다.

임 감독은 이 영화를 실제 사회 문제를 모티브로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사회에서 화두가 되는 게 '집' 문제다. 실제로 몇 년 전 보금자리 주택의 청약 순위를 높게 받으려면 세 자녀 이상의 가구가 돼야 했다. 그래서 집을 분양받기 위해 아이를 입양 후 파양하는 사례가 발생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영화 출연에 흔쾌히 응해준 전도연에 대해 "원래 알던 사이지만, 실제로 일을 같이 해보니까 왜 '칸의 여왕'하는지 알겠더라"며 "작품에 대한 해석력이 탁월하고, 연기 역시 너무 좋았다. 전도연 씨가 영화에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내줘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보금자리'가 공개되는 '전체관람가'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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