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6' PD "현실성有, 어느 때보다 큰 공감"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11.18 13:44 / 조회 : 1294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CJ E&M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가 시즌16 방영을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CJ E&M은 18일 '막영애 시즌16'의 반전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영애(김현숙 분)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얼굴 가득 미소를 띄운 채 결혼식장에 입장하고 있다.

희망찬 음악이 들려오는 가운데 승준(이승준 분)이 그녀를 맞이하고, 이번 시즌의 다양한 출연자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결혼을 축하하고 있다.

이처럼 축제 같았던 결혼식장은 영애가 주례사에 답하는 순간, 갑자기 총탄이 날아들고 불길이 치솟으며 전쟁터로 돌변한다. 마지막 순간 영애는 "결혼이 시작됐다, 오버. 신랑 신부 숙여!"라 외쳐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과연 영애는 승준과의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인생의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그녀의 앞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막영애 시즌16' 연출을 맡은 정형건 PD는 "현실성 있는 이야기로 공감에서 오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것이 '막영애'의 특징"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도 시청자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막영애'는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영애가 승준과 연인으로 발전, 임신 진단기를 확인하며 임신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막을 내려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한편 '막영애 시즌16'은 '이번 생은 처음이라' 후속으로 오는 12월 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한다.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