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8일 상주전 '도원결의' 행사.. 잔류 성공할까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11.18 12:33 / 조회 : 8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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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상주가 격돌한다 /그래픽=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도원결의(인천유나이티드의 승리를 위해 인천시민들이 도원으로 모인다)'

이기형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인천은 18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8라운드 홈경기에서 상주상무를 상대로 K리그 클래식 잔류 확정에 도전한다.

현재 인천은 6승 18무 13패(승점 36)로 9위에 올라있다. 이날 상주전에서 최소 무승부 이상을 거둘 시 자력으로 K리그 클래식 잔류를 확정짓게 되는 인천은 마지막 홈경기이니만큼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상주전 홈경기는 ‘인천대학교의 날’ 브랜드데이로 진행된다. 인천 구단의 스폰서인 인천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이 경기장을 방문, 다함께 인천의 K리그 클래식 잔류 확정을 힘차게 노래한다.

또 인천 구단은 상주전 승리를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이날 상주전 홈경기 오프닝 매치로 인천중학교와 구월중학교의 ‘인천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17’ 결승전 경기가 진행된다.

북측 광장에서는 로드킹 푸드트럭 4개소가 운영된다. 이번 상주전 홈경기에서는 로드치킨, 마약핫도그, 순대, 떡볶이, 롱 닭 꼬치, 와인숙성목살스테이크 등 다양하고 맛난 먹을거리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그밖에 스페스 부스에서는 마스크팩 및 헤어팩 프로모션 및 할인 판매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N석 풋살장 앞쪽에 마련된 특설 공연 무대에서는 인천대 동아리 인스디스, 포크라인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각 게이트에서는 인천 구단 월간매거진 'THE UNITED' 11월호 1000부가 선착순 배부된다. 이번 11월호에는 채프만, 김석호, 인천대 소속 우선지명선수 표건희-박형준 인터뷰 등 다채로운 구단 소식이 담겨있다.

경기 시작 전에는 안영민-김민정 장내아나운서 콤비의 주도하에 응원 배우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가장 열정적인 자세로 참여하는 팬들을 장내아나운서가 현장에서 즉석 선정해 올림포스호텔 숙박권을 비롯하여 월미테마파크 이용권, 한방샴푸, 인천 선수카드북 세트, 구단 사인볼 등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E석 블루카페에서는 오후 2시부터 2시 30분까지 상주전에 결장하는 선수들의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킥오프에 앞서 그라운드에서는 ‘인천대학교의 날’을 맞아 인천대 나얼 권민제 학생의 애국가 제창이 이어진다. 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이 인천의 승리를 기원하는 인사말과 함께 시축에 나선다.

블루카페에서는 맛있는 커피 및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시즌권 회원은 블루카페 'SIZE UP'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에스코트로는 인천 아카데미 남동지부 어린이들이 나서며, 선수단이 사인볼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6년 만에 우승을 일궈낸 인천대학교 축구부의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인천대학교 응원단 커플리온스가 인천의 상주전 승리를 기원하는 축하공연을 펼친다.

그 외에 경기 중 전광판을 통해 카카오톡 플러스아이디 이벤트를 진행하여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인천금연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기념품과 인천 선수카드북 세트, 한방샴푸 등 푸짐한 경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인천 구단 홈페이지 혹은 인터파크를 통해 사전에 경기 티켓을 예매하거나 인천 구단 유니폼을 입고 티켓을 현장 구매할 경우는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대학교 재학생, 교직원, 동문 등은 상주전 홈경기 당일 제 1매표소 1번 창구 앞쪽에 마련된 ‘인천대학교 전용 부스’에서 학생증 또는 신분증 등을 제시하면 상주전 ENS석 티켓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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