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고백부부' 손호준 위기..장나라와 새드엔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11.1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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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고백부부' 방송화면


KBS 2TV '고백부부'가 종영을 코앞에 두고 극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손호준, 장나라 커플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17일 방송된 '고백부부'에서는 최반도(손호준)와 마진주(장나라)는 스무살 과거에서 사랑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10년 전 최반도 때문에 경찰서에 가게 된 마진주는 엄마 고은숙(김미경 분)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고 최반도는 마진주를 찾아가 "나도 너처럼 장모님 보고 싶었다고"라고 말했다.

이후 마진주와 최반도는 서로 털어놓지 못한 속내를 얘기했다. 최반도는 마진주가 필요할 때 항상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고 마진주는 "그냥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그냥 옆에 있어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마진주는 "나한테 넌 왜 그렇게 가볍니. 왜 슬픔이 하찮아지게 왜 맨날 그렇게 가벼웠어? 그때부터야. 우리가 삐걱거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반도는 "웃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오해를 풀었다.


최반도와 마진주는 스무살의 과거에서도 서로에 대한 사랑을 느끼고 있었고 결국 최반도는 과거에 샀던 똑같은 반지를 사서, 마진주를 찾아갔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마진주는 최반도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그를 찾아나섰다. 그러다가 마진주는 교통사고를 당할 상황에 놓였고 최반도는 마진주 대신 차에 치였다.

마진주는 순간 최반도를 "여보"라고 부르며 울었다.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의 과거 청산, 인생 체인지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 최반도(손호준 분)와 마진주(장나라 분)는 타입슬립으로 20살로 돌아가 서로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장면이 시선을 모았다.

마지막 순간 위기에 봉착한 이들이 해피엔딩을 그려낼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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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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