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위클리] 현빈X유지태 '꾼' 뜬다 外

[★브리핑]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11.19 08:00 / 조회 : 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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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초겨울답게 서늘해진 바람이 부는 가운데, 극장가에 신작 개봉 및 개봉을 준비하는 영화들이 연이어 소개된다. 올 상반기 '공조'로 흥행에 성공한 현빈을 비롯해 장준환, 장항준 감독 등도 새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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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꾼' 스틸컷


○...현빈, 유지태 주연의 '꾼'(감독 장창운)이 드디어 개봉한다. '져스티스 리그'가 개봉 후 장악한 극장가에서 한국 영화의 파워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이야기다. 현빈, 유지태 외에 나나, 박성웅, 배성우 등이 출연한다. 이들이 펼칠 사기 한판은 과연 무엇일지 관객들의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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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오는 20일 영화 '오리엔트 특급살인'이 언론시사회를 통해 한국에서 첫 공개된다. 이번 작품은 애거서 크리스티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열차 안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완벽한 알리바이를 지닌 13명의 용의자와 이를 파헤치는 세계 최고의 탐정의 이야기다. 케네스 브래너가 명탐정 에르큘 포와르 역을 맡았다. 이외에 페넬로페 크루즈, 윌렘 대포, 주디 덴치, 조니 뎁, 조시 게드, 미셸 파이퍼, 데이지 리들리 등 유명 배우들이 함께 했다. 개봉은 오는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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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백윤식, 성동일 주연의 '반드시 잡는다'가 오는 21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된다. 30년 전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또다시 시작되자, 동네를 잘 아는 터줏대감과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가 촉과 감으로 범인을 쫓는 미제사건 추적스릴러다. 백윤식이 동네의 터줏대감 심덕수 역, 성동일이 전직 형사 박평달 역을 맡았다. 두 배우의 플레이가 영화의 극적 재미를 얼마나 끌어올렸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개봉은 오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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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오는 22일 오전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등이 주연한 영화 '1987'이 제작보고회를 연다. 제작보고회에는 장준환 감독을 비롯해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등이 참석한다.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를 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1987년, 격동의 세월을 보낸 이들을 배우들과 감독은 어떻게 표현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을지와 어떤 마음으로 영화에 출연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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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포스터


○...장항준 감독의 신작 '기억의 밤'이 오는 22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언론시사회를 열고 영화를 첫 공개한다. 이번 작품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 분)과 형의 흔적을 쫓을수록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 분)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충격적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김무열과 강하늘이 만들어 낸 추적 스릴러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액션, 감정 등 기존과는 사뭇 달라진 두 배우의 연기가 관전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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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룡영화상 사무국


○...제 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오는 25일 오후 8시45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김혜수, 이선균이 진행을 맡은 이번 청룡영화상에는 한해 동안 한국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영화들과 배우들이 어떤 상을 거머쥐며 웃을지 관심이 쏠린다. 천만 영화 '택시운전사'를 비롯해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박열' '군함도' 악녀' '꿈의 제인' '미씽:사라진 여자' '남한산성' '아이 캔 스피크' 등의 주역들을 한 자리에서 보게 될 수 있을지도 이번 시상식의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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