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까지..예능으로 향하는 배우들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11.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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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사진=스타뉴스


배우들의 예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진 요즘이다. 배우 박서준까지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2'로 예능 도전에 나선다.

박서준은 '윤식당2'의 인턴으로 합류한다. '윤식당2'는 해외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모습을 다룬 프로그램. 시즌1에서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신구가 식당을 운영했지만 신구가 연극 일정으로 불참, 공석이 생겼다. 박서준은 데뷔 전 레스토랑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어 제작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올해 KBS 2TV '쌈마이웨이'와 영화 '청년경찰'로 안방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활약을 보여줬던 박서준은 예능까지 섭렵하게 됐다. 두 작품 모두 큰 사랑을 받았던 박서준은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배우 부문 페뷸러스상과 베스트 스타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박서준이 대세를 굳혔고 시즌1 멤버 모두 나영석 PD와 만나 예능에서 주목받았던 만큼 박서준과 나 PD의 만남, 박서준의 예능에서의 모습이 많은 기대감을 얻고 있다.

올해 배우들의 예능 도전은 활발히 이뤄졌다. 김희선이 대표적이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배우 부문 대상까지 거머쥔 김희선은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섬총사'에 고정 출연 중이다. 섬에서 생활하는 포맷 속에서 김희선은 의외의 생활력까지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장혁, 홍경인은 '용띠클럽'이라 불리는 연예계 대표 절친 차태현, 김종국, 홍경민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로 오랜만에 예능에 나서기도 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에서도 김수로, 엄기준 등이 힘겨운 무전여행 속 인간미를 드러냈다.


배우들의 예능 도전은 대부분 이제껏 보지 못했던 면모가 드러나며 시너지를 냈다. 관찰 예능이 대세로 떠오른 가운데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추자현, 우효광, MBC '나 혼자 산다'의 이시언, 윤현민 등이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의 호감을 샀다. 이 가운데 박서준 또한 예능에 도전하며 대중에게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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