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 배기성, 오늘(19일) 품절남 된다..띠동갑 여친과 결혼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11.19 06:00 / 조회 :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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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기성 웨딩화보<br>


남성 듀오 캔의 멤버 배기성(45)이 드디어 장가를 간다.

배기성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띠동갑 연하 일반인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다. 이날 결혼식에는 가족, 지인, 연예계 동료 등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배기성은 앞서 지난 15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좋은 인연으로 연인과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결혼 내내 정신이 없었지만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결혼을 하신 모든 분들을 존경하게 됐다. 내 삶을 바꿔놓았고 내 삶의 중심이 제 아내가 될 사람으로 바뀌어가는 과정이 너무 자연스러워 나 역시 놀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내 아내를 위해 배려하는 남편으로 몸 바쳐 평생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앞으로 예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배기성은 지난 21일 오후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석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녹화 도중 깜짝 결혼 발표를 한 것.

당시 경연자로 무대에 오른 배기성은 관객들을 향해 "11월에 장가를 간다. 많이들 축하해 달라"고 밝혔다. 무대 이후 MC 신동엽의 요청에 예비신부에게 깜짝 영상 편지로 프러포즈하며 애정을 드러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이후 배기성은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도 게스트로 출연해 "예비신부와 간장새우집에서 처음 만났다"며 러브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1972년생인 배기성은 1993년 22살의 나이로 MBC 대학가요제에서 '노을진 바다'로 은상을 수상하며 얼굴을 알렸다. 1998년 그룹 캔을 결성해 멤버 이종원과 함께 '내 생에 봄날은', '맨발의 청춘', '천상련'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0년에는 김원준, 이세준, 최재훈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M4를 결성해 3년 간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해 웹드라마 '스파크'에 출연해 연기에 도전했으며,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 등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도 모습을 비추며 꾸준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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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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