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s' 꿈의 무대로..미국 전역에 울려퍼질 BTS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7.11.19 10:00 / 조회 : 1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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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드디어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무대에 오른다.

방탄소년단은 19일(현지시각) K팝 그룹 중 최초로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s') 무대에 오른다. 이에 케이블채널 Mnet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0일 오전 10시 'AMAs'를 단독 생중계하며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전한다.

'AMAs'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그래미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불리며 세계적인 영향력과 이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만이 참석할 수 있는 시상식이다. 'AMAs'서 미국 데뷔무대를 꾸미는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타이틀곡 'DNA'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 앨범은 지난 9월 발매 후 빌보드 메인차트 '핫100' 4주 연속 진입, '빌보드 200' 6주 연속 진입, 국내외 누적 판매량 137만 장 돌파 기록을 세우며 큰 사랑을 받았다. 노래에 대한 관심은 아티스트로 이어지고, 결국 'AMAs' 무대에 방탄소년단이 서게 되는 큰 사건이 벌어지고 만다.

더욱 놀라운 것은 방탄소년단을 대하는 미국의 태도다. 'AMAs' 측은 공식 티저 영상에서 방탄소년단을 비중 있게 소개하고 있으며, 공식홈페이지에선 미국 공항에 도착한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표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방미는 지난 14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15일 CBS 대표 토크쇼 '제임스 코든의 더 레이트 레이트 쇼'에 출연해 'DNA' 무대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16일에는 ABC 대표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미니 콘서트 무대를 선보였다. 한국어 가사로 떼창이 나올 정도로 현지 반응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AMAs' 이후에도 방탄소년단의 방미 일정은 계속된다. 현지시각으로 다음 날인 20일에는 미국 인기 토크쇼인 ABC '지미키엘라이브', 21일에는 NBC '엘렌 드제네러스 쇼' 녹화가 예정돼있다.

이렇듯 알찬 일정을 소화한 뒤 돌아오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앞으로 펼쳐질 방탄소년단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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