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父가 LG화학 사장.."선입견 있지만"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11.16 18:51 / 조회 :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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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 사진=스타뉴스


배우 이이경이 LG화학 이웅범씨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이경은 종영을 앞둔 KBS 2TV 드라마 '고백부부'에서 장발의 신스틸러 고독재 역으로 맹활약 중이다. 이이경의 아버지는 LG이노텍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2015년 12월 LG화학 전지사업 부문 사장으로 취임한 이웅범씨다.

그러나 이이경은 집안의 경제적 지원 없이 꾸준히 배우의 꿈을 키워오며 이 자리에 왔다. 고등학교 자퇴 후 검정고시를 거쳐 체대에 진학했고, 군대에 다녀온 뒤 서울예술대학 연기과에 진학했고, 다수 작품을 통해 연기 경험을 쌓았다. 그는 신작 영화 개봉을 앞둔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여전히 배우 활동을 하는 것을 탐탁지 않아 하시지만 이번 만큼은 아니라고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2012년 데뷔한 그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너희들은 포위됐다', '하녀들', '초인시대', '태양의 후예'를 비롯해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진짜 사나이'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백야', '일대일', '해적:바다로 간 산적', '커튼콜' 등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이경은 오는 23일 개봉을 앞둔 새 영화 '아기와 나'에서는 유쾌한 '고백부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의 청춘을 그리며 시선을 붙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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