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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 우즈 / 사진=AFPBBNews=뉴스1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의 복귀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측이 재차 환영했다.
PGA 투어 측은 15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공식 인스타그램에 "tigerwoods returns to competitive golf in 15 days at the Hero World Challenge"라며 타이거 우즈가 보름 후인 오는 30일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통해 컴백함을 다시 한 번 알렸다.
PGA 투어 측은 지난 10월 말에도 인스타그램에 타이거 우즈의 사진과 함께 "He's back"이란 글을 게재, 골프 황제의 복귀를 환영했다.
타이거 우즈가 정식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 2월 유러피언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1라운드 이후 9개월 만이다. 당시 타이거 우즈는 허리 통증 때문에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1라운드 뒤 기권했고, 올 4월에는 4번째 허리 수술을 받았다.
타이거 우즈의 복귀전이 될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이달 30일부터 나흘간 바하마에서 펼쳐진다. 세계 남자골프 톱 랭커들인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마스, 리키 파울러, 맷 쿠차,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제이슨 데이, 마크 레시먼(이상 호주),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이 대거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