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on Air] 선동열 감독 "일본전, 투수 12명 최대한 활용"(일문일답)

도쿄돔(일본)=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11.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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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나바, 홍이중, 선동열 감독 /사진=스타뉴스


선동열 감독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을 맞는 각오를 전했다.

선동열 감독은 15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된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일본 이나바 및 대만 홍이중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입국해 푹 쉬었다. 15일에는 오후 4시부터 도쿄돔 적응 훈련을 실시한다. 개막전은 16일 오후 7시 일본과 치른다.


다음은 선동열 감독과 일문일답.

-선수들에게 어떤 당부를 했는지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짧은 기간 동안 연습경기 3경기 했다. 마지막 연습때 자신감 가지고 하자고했다. 도쿄돔 처음이 대부분이다. 많은 관중 앞에서 선수들이 긴장하다보면 기량 발휘를 못할 수 있다. 자신감을 갖자고 했다. 선수들이 의욕적으로 임했다. 좋은 경기하겠다.


-타선의 키 플레이어는.

▶우리 팀 컬러는 장타력보다 기동력이다. 컨택능력은 우리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테이블세터는 컨디션이 좋다. 중심타자 쪽에서 김하성, 구자욱, 박민우가 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우승을 위해 어떤 경기 펼치고 싶은가.

▶우리 어린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긴장만 하지 않으면 된다. 자기 플레이만 제대로 해준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일본을 어떻게 상대할 계획인가.

▶일본의 기동력에 대비해 장현식을 선발로 내세웠다. 큰 경기에도 자기 공을 잘 던진다. 5이닝 6이닝 버텨주면 좋겠지만 투수를 12명 데려왔다. 최대한 끊어서 활용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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