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권은빈·다영·아린..아이돌★ '연기' 수능시험 응시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11.23 06:00 / 조회 : 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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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위키미키 멤버 김도연, CLC 멤버 권은빈, 오마이걸 멤버 아린, 우주소녀 멤버 유연정 /사진=스타뉴스


아이돌 스타들이 일주일 연기된 수능 시험장으로 향한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이번 수능 시험에는 1999년생 고3에 해당하는 여러 아이돌 스타들도 참여한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 16일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시험날을 하루 앞두고 포항에서 일어난 대규모 지진 등의 여파로 일정이 일주일 연기됐다. 이후 오는 23일 일정은 예정대로 치러질 것으로 보이며 아이돌 멤버들 역시 미뤄진 일정에 맞춰 시험에 참여할 계획이다.

엠넷 '프로듀스 101'을 통해 데뷔한 이후 현재 위키미키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김도연은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능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또한 걸그룹 CLC 멤버 권은빈은 서울 송파구 가락고등학교에서 수능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다이아 멤버 은채 역시 같은 곳에서 수능 시험을 본다.

우주소녀 멤버 다영과 여름도 이날 수능 시험장으로 향한다. 다영은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동일여자고등학교로 향해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다만 우주소녀 멤버 유연정은 수능 시험을 앞두고 단국대 뮤지컬학과 수시 2차 전형에 합격, 수능을 보지 않아도 된다. 연정은 결국 수능 시험을 보지 않기로 결정했다.

골든차일드 멤버 동현, 재현, 주찬, 태그는 모두 각자 다른 학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주찬은 오금고등학교, 태그는 배명고등학교 재현은 배재고등학교, 동현은 우신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볼 예정이다. 모모랜드 멤버 낸시, 주이는 창덕여자고등학교, 데이지는 잠신고등학교로 향하며 나머지 멤버들이 각각 나눠서 이들의 수능 시험을 직접 현장에서 응원할 계획이다.

이번 수능 시험에는 이외에도 오마이걸 멤버 아린, 모모랜드 멤버 낸시, 주이, 데이지, 다이아 멤버 은채 등도 함께 참여한다. 이들 모두 각자 자신이 배정 받은 학교에서 응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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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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