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합시다]티아라 은정 "댓글 다 챙겨봐..악플과 비판 구분"(인터뷰①)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11.15 10:00 / 조회 : 5805
image
티아라 은정/사진=이기범 기자


가수 겸 배우 은정(29)은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로 '보핍보핍', '롤리 폴리', '러비더비', '너 때문에 미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사랑받았다. 대중에게도 큰 인지도를 얻었다.

하지만 대중은 아직 티아라가 아닌 은정에 대해선 의외로 많은 것을 알지 못할지도 모른다. 은정은 가수 활동 이전 지난 1995년 리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계기로 아역 생활을 시작, 적지 않은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14일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별별 며느리'(극본 오상희·연출 이재진 김지현)에서 천덕꾸러기이지만 당찬 성격의 황은별을 자기만의 색깔로 그려낼 수 있었다.

화려한 연예인의 삶 뒤에는 바쁜 활동 속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보통 딸의 모습이 숨겨져 있었다. 작품을 끝낸 뒤에도 영화 홍보 활동을 남겨둔 은정은 짬이 나면 부모와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고 말했다. 반전은 또 있었다. 치즈케이크와 카모마일 차를 즐기며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 면도 있었다. 23년 차라는 말에 깜짝 놀라면서 "이제 시작"이라고 마음을 다잡은 은정은 앞으로 보여줄 게 더 많은 가수 그리고 배우였다.

image

-디저트를 좋아한다니 의외네요.

▶디저트는 끌릴 때 먹고 다이어트 할 때 안 먹어요. 앨범 나오기 전에는 그렇게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고 지금은 겨울잠 시기예요. 드라마 하면서 살이 쪄서..하하..드라마 촬영 전에 살을 뺐는데 감독님이 얼굴이 뾰족하게 나와서 역할과 안 어울린다고, 동글동글한 게 어울린다고 해서 살을 찌웠더니 많이 동그랗게 나왔어요.

-100부작인 일일드라마 '별별 며느리' 촬영을 마쳤어요. 힘들었을 것 같아요.

▶힘든 점은 양쪽에 죄송했어요. 음반과 연기를 병행해서 양쪽 다 배려해주고 멤버들도 그렇고 스태프들도 배려해줘서 무사히 끝났어요.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죠.

-티아라 멤버들도 많이 응원해줬나요.

▶멤버들과 같이 본 적도 있어요. 재밌다고 얘기해주고 '순수하다. 귀엽다'라고 얘기도 해주고 끝나고 나서도 '수고했다. 고생 많았다'고 해줬어요. 너무 고마웠어요.

image
티아라 은정/사진=이기범 기자


-티아라 멤버들도 연기 활동을 병행하니 비판을 해주는 멤버는 없었나요.

▶없었어요. 제가 칭찬해야 잘하는 스타일이라..하하

-드라마 촬영 분위기는 어땠나요.

▶너무 편했어요. 너무 잘해주셨고요. 그리고 일단 선생님들도 너무 좋으신 분들, 배울 점이 많은 분들이 모였어요. 일단 (이재진) 감독님이 인성이 너무 좋으신 분이라 카리스마 있게 이끌어주셨어요. 감독님이 좋으니까 스태프분들도 좋은 분들이 모였어요. 그래서 '이런 현장을 또 만날 수 있을까'라고 서로 얘기를 했어요.

-드라마 시청률은 만족하나요.

▶저는 사실 성적에 연연하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왜냐면 사실 저희는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게 소관이에요. (시청률이) 신경 안 쓰인다는 건 거짓말이지만 연연해서 제가 해야 할 일을 그르치는 건 싫어서 크게 연연하지 않으려 했어요. 현장이 즐겁고 내가 했을 때 후회하지 않는 게 첫 번째예요. 저는 많지 않은 분들이라도 봐주셨을 때 즐거워하시는 게 좋아요. 대외적으로 괜찮다고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하죠.

-드라마 반응은 챙겨봤나요.

▶다 챙겨봤어요. 드라마 속 또다른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에요. 기사 댓글도 다 찾아봤어요.

-좋은 댓글도 있지만 악성 댓글도 있잖아요. 악플이 신경쓰이지 않나요.

▶제 의지는 아니고 (댓글이) 남으면 남고 넘어가면 넘어가고요. 다 의견이니까요. 그중에서도 완전 저 자체가 싫어서 비판하는 것인지 뭔가 비판하려고 해서 비판하는 건지 구분이 되니까 비판은 의견으로 잘 받아들여요.

-작품 끝났는데 하고 싶은 것 있나요.

▶엄마가 골프를 좋아하세요. 그래서 저도 엄마랑 여가를 함께 보내려고 2년 전에 시작했는데 필드 나간 게 5번이 안 돼요. 골프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왕초보예요. 일 끝났으니 엄마에게 배워볼까 싶어요. 여행도 가고 싶어서 엄마랑 가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여행메이트로 잘 맞아요. 일본, 중국은 다녀와서 안 가본 나라를 얘기 중이에요.

-인터뷰②에 이어

  • 페이스북
  • 트위터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임주현|imjh21@mtstarnews.com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소속 임주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