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그랑프리 진출자 확정

채준 기자 / 입력 : 2017.11.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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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 그랑프리 진출자들이 모두 가려졌다.

올 시즌 마지막 그랑프리포인트(GPP)쟁탈전(9일)이 마무리되면서 “별들의 전쟁”이라 할 수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정 출전 선수 24인이 확정됐다.


12월 13∼14일 열리는 그랑프리 경정은 한 해 동안 대상 경정이나 GPP쟁탈전에서 따낸 포인트를 합산해 상위 24명의 선수에게 출전권이 주어진다.

GPP포인트 1위는 심상철이 525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차지했다. 이번 GPP쟁탈전 결과 희비가 엇갈린 선수도 있다. 김계영이 65점으로 막차를 탔으며 이번 쟁탈전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용세, 최재원은 아쉽게도 근소한 차이로 24위 밖으로 밀려났다. 전통의 강호 어선규가 올 시즌 부진으로 GPP 24위권 근처에도 오지 못한 것도 이변이다.

올해 그랑프리의 특징은 여성 선수의 약진이다. 총 6명의 선수가 예선전 출전 자격을 얻었고 그중 박정아(410점, 2위), 안지민(345점, 3위), 박설희(120점, 8위), 임태경(115점, 10위)은 GPP점수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지난 7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왕중왕전 우승, 9월 스포츠경향배 우승, 10월 쿠리하라배 우승으로 한 시즌 세 번의 대상(특별)경정 우승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거둔 심상철이 연말 그랑프리 우승으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초미의 관심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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