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스크린에 늘 갈증..조급하지 않아"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11.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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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김지훈이 "영화에 대한 갈증이 늘 있다"고 털어놨다.

김지훈은 13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감독 김홍선)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역모-반란의 시대'를 통해 7년 만에 두 번째 영화에 출연한 김지훈은 역적 이인좌를 문무를 겸비한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로 그려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영화에 대한 갈증은 늘 있다. 하지만 조급함은 없다"며 "계속해 연기를 해 나갈 것이기 때문에 '역모'라는 작품을 통해 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 주신다면 다른 작품에서도 기회가 이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지훈은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않은 모습 맡게 된다며 영화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갈증도 해소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2번째 영화다. 힘들게 찍었고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없을 순 없지만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1728년 영조 4년 내금위 사정에서 의금부 포졸로 좌천당한 조선 최고의 검 김호가 왕좌를 노리는 역적 이인좌와 어영청 5인방 무사집단과 홀로 맞서 왕을 지키게 된 하룻밤 이야기를 그렸다. 이인좌의 난이 진압되던 당시를 배경으로 허구의 상상력을 더한 액션 사극이다. 오는 23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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