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이덕화·양세형, 천호동서 역대급 벨굴욕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11.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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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배우 이덕화와 개그맨 양세형이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 출연해 역대급 굴욕을 당했다.

14일 오후 JTBC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의 천호동 편 녹화에 이덕화와 양세형이 밥동무로 출격해 이경규, 강호동과 함께 했다.


녹화에서 이경규는 자신이 형님으로 모시는 밥동무 이덕화를 만나기 위해서 강호동을 이끌고 방배동으로 향했다. 밥동무의 정체를 알 리 없는 강호동은 영문을 모르고 한 저택 앞에 다다랐고, 이어 조심스레 초인종을 눌렀다.

그런데 초인종 너머로 정체모를 한 남자가 강호동의 벨에 응답했다. 그 남자는 바로 이덕화와 함께 밥동무로 나선 양세형이었다. 양세형은 벨을 통해 농담을 하며 센스 있는 입담을 자랑해 강호동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한 끼 도전을 위해 천호동 주택가로 향한 네 사람. 앞서 이덕화는 이경규와 함께하고 있는 타 프로그램에서 한 끼 도전을 위한 멘트 연습을 꾸준히 해왔다고 밝혀 기대를 불러 모았다. 하지만 벨 도전 시간이 다가오자 이덕화의 표정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곧이어 천호동 벨 도전에 나선 대부 이덕화와 대세 양세형은 이날 역대급 벨 굴욕을 맛봐야 했다. 벨 앞에선 이덕화는 수줍게 "덕화예요"라며 자신을 설명했지만 인터폰이 뚝 끊기는 등 차가운 반응만 돌아와 좌절했고, 양세형은 "양세바리 쉐킷바리~"이라는 유행어를 내세우며 스스로를 어필했지만 "얌생이요?"라고 되묻는 등 자신을 못 알아보는 사람들의 반응에 쓰디쓴 굴욕을 맛봤다.

한편 이덕화, 양세형이 출연한 '한끼줍쇼'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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