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저를 관종이라 하기 전에.." 논란에 재반박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11.14 02:12 / 조회 : 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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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대마초 흡연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가수 연습생 한서희가 트랜스젠더 관련 논란에 다시 한 번 입장을 밝혔다.


13일 국내 1호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와의 SNS 설전으로 인터넷을 달궜던 한서희는 이날 오후 다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글을 게재했다.

그는 "언제 한번이라도 트렌스 젠더 분들이 여혐(여성혐오)하시는 부분에 대해 비난이나 비판해본적 있으세요"라며 "트렌스 젠더 분들은 여성 멸시, 여성 혐오와 여성의 여성상을 그들이 정해놓은 틀 안에서 표현하시고 불쾌감을 주시는데, 그러면서 여자들이 계속 트렌스 젠더분들 부둥부둥 하실 줄 알았어요? 지금 트렌스 젠더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선 여성 멸시, 선 여성 혐오에 대한 지극히 당연한 반응"이라고 썼다. 이어 "저를 그저 관종이라고 까내리기 전에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소리를 내게 됐는지에 대해서 생각해주시면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빅뱅 멤버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았던 연습생 한서희는 앞서 자신의 SNS에 "트랜스젠더는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글을 게재, 이를 비판한 하리수를 향해 다시 반박글을 올리며 다시 인터넷을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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