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노비치 "A매치 100경기, 기쁘고 자랑스럽다" (일문일답)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11.1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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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노비치 /사진=박수진 기자


A매치 100번째 경기를 앞둔 세르비아 대표팀 주장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33·제니트)가 자랑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FIFA 랭킹 38위에 올라 있는 세르비아는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62위)과 평가전을 치른다.


앞서 세르비아는 10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세르비아 크르스타이치 감독 대행은 월드컵 본선으로 이끈 뒤 갑작스럽게 협회와 결별한 슬라볼주프 무슬린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세르비아와 한국의 역대 전적은 2전 1승 1패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11년 6월 3일(조광래 감독 재임 시절, 서울 개최) 평가전에서는 한국이 2-1로 승리했다.

경기를 하루 앞둔 13일 울산 문수경기장 인터뷰실에서 공식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바노비치는 "100경기를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이바노비치는 A매치 99경기에 출전했고, 14일 한국전에 출전한다면 100번째 경기를 치른다. 다음은 이바노비치와의 일문일답.


- 한국과의 경기 각오.

▶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본선을 대비해서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기념비적인 100번째 경기를 한국에서 소화하게 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한국 선수를 상대하며 느낀 인상.

▶ 100경기를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 유럽에서 많은 한국 선수들을 상대해봤다. 터프하고, 기량이 좋았다. 때문에 내일 경기도 상당히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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