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믈라덴 감독대행 "한국전, 까다로울 것" (일문일답)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11.13 18:36 / 조회 : 6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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믈라덴 감독 대행 /사진=세르비아 축구협회 공식 채널


세르비아 대표팀 믈라덴 크르스타이치(43) 감독 대행이 한국과의 평가전에 대해 기대했다.

FIFA 랭킹 38위에 올라 있는 세르비아는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62위)과 평가전을 치른다.

앞서 세르비아는 10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세르비아 크르스타이치 감독 대행은 월드컵 본선으로 이끈 뒤 갑작스럽게 협회와 결별한 슬라볼주프 무슬린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세르비아와 한국의 역대 전적은 2전 1승 1패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11년 6월 3일(조광래 감독 재임 시절, 서울 개최) 평가전에서는 한국이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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믈라덴 감독대행. /사진=박수진 기자


경기를 하루 앞둔 13일 울산 문수경기장 인터뷰실에서 공식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믈라덴 감독대행은 "어제 첫 훈련을 진행했는데, 한국의 환대에 대해 감사하다"며 "내일 까다로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음은 믈라덴 감독대행과의 일문일답.

- 경기를 앞둔 소감.

▶ 어제 첫 훈련을 진행했는데, 한국의 환대에 대해 감사하다. 내일 까다로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예전 2000년에 유고슬라비아 시절에 한국을 방문했었는데, 한국 축구에 대한 인상은.

▶ 그때도 그랬고, 한국 축구에 대한 인상은 강하다. 당시와 비교하면 한국 축구는 매우 발전했다.

-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 대비하는 목적이 뚜렷한데, 세르비아는 어떤가.

▶ 경기장에서 연습했던 것이 나올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추겠다.

- 중국과의 경기에서 확실히 높이와 힘을 앞세우던데.

▶ 우리는 대체적으로 키가 큰 선수들이 많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내일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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