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으로 비며 말리면 손상..꾹꾹 누른후 찬바람 드라이

[뷰티컨설턴트 신예서가 전하는 겨울철 건조한 모발 관리법]

신예서 뷰티컨설턴트 / 입력 : 2017.11.14 08:00 / 조회 : 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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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컨설턴트 신예서.


겨울이 되면 여자들의 헤어스타일 고민이 시작된다. 긴 머리를 고수해왔던 여성들도 이맘때가 되면 짧은 머리를 고민해보는 이유는 여름철 자외선에 손상된 머릿결이 추운 겨울이 되면서 건조해지고 푸석해져서 관리가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머리결이 제2의 명함인 시대! 헤어 스타일링의 변화를 생각하기에 앞서 소중한 머리카락 관리에 힘써보자.

타월드라이=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타월드라이는 머리를 빠르고 꼼꼼하게 말릴 수 있는 지름길이다. 샴푸 후 젖은 모발을 마른 수건으로 감싸 꾹꾹 누르듯 물기를 제거한다. 바닥에 물기가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제거한 후 드라이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특히 머리의 물기를 수건으로 비비듯 말리면 큐티클이 떨어져나가 극심한 모발 손상과 더불어 정전기를 초래할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드라이기 사용= 머리를 말릴 때는 뜨거운 바람보다 차가운 바람이 좋다. 뜨거운 햇볕이 피부노화를 촉진하듯 높은 온도의 드라이기 바람은 두피와 모발의 노화를 앞당긴다.


그래서 두피머리는 찬바람으로 말리는 것을 권장한다. 차가운 바람으로 모발을 말리면 두피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모발을 말릴 때는 10cm이상 간격을 두고 드라이어의 바람을 쐬는 것이 좋다.

모발의 적 ‘정전기’= 겨울철 수분이 적은 건조한 공기와 모자, 머플러 착용으로 모발과 마찰이 생기면 모발의 정전기가 자주 발생한다. 모발손상이 심할수록 머리카락은 건조해지고 모발 내의 수분이 10% 이하로 떨어질 경우 정전기가 심하게 발생된다.

정전기는 모발 보호막인 큐티클을 손상시켜 모발이 뚝뚝 끊어지고 머리카락이 서로 엉키는 원인이 된다. 그래서 열기구를 사용한 후에는 헤어에센스나 오일로 모발에 충분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샴푸 종류도 다양해지고 여러 종류의 헤어팩, 헤어트리트먼트 제품이 나오고 있다. 천연 성분과 단백질을 함유해 영양을 공급하는 헤어팩은 모발 끊김 현상, 모발 갈라짐 등으로 손상된 모발에 적용하면 좋다.

두피관리 필수= 건강한 모발을 위해서는 두피관리가 필요하다. 두피는 모발이 자라는 곳으로 두피가 건강해야 모발도 건강할 수 있다. 두피는 피지, 자외선, 찬바람 등 여러 요인으로 손상될 수 있다. 특히 건조해지는 환절기에는 비듬이 생기기 쉬운데 두피케어샴푸, 두피관리샴푸 등으로 두피를 청결히 하면서 두피케어 제품으로 영양을 주는 게 좋다.

두피마사지는 두피의 피로를 풀어주면서 혈액순환 촉진, 두피영양의 원활한 공급을 도와준다. 손끝으로 약하게 힘을 줘서 두피마사지를 해주고 두피를 위한 헤어팩과 영양제, 마사지기로 두피수분케어에 신경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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