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합시다]이서원 "제2의 박보검, 부담없다..행복한 상상"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11.13 13:30 / 조회 :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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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원 / 사진=홍봉진 기자


성숙해 보이는 이미지 때문에 20대 중반쯤 됐나 했는데, 실제로 만난 이서원(20)은 이제 막 20대가 된 풋풋한 매력을 뽐냈다.

'다 할수 있다', '맡겨만 주면 열심히 하겠다'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이서원은 4개월 간의 거제도 생활을 마치고 올라왔다며 웃었다. 커피를 좋아한다는 그는 라떼는 시원하게, 시나몬이 향긋한 카푸치노는 따뜻하게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며 '커피애호가'의 모습을 보였다.

이서원은 이날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배우 일에 대한 애정과,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서원은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 김재걸 역할을 맡아 시청자를 만났다. 이제 겨우 20살의 이서원은 극중 30대 한의사 역할로 까칠한 연기를 펼쳤다. 또 19살 연상인 하지원을 향한 외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뜨거운 여름을 '병원선'에서 보낸 이서원은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작품을 되돌아 봤다.

인터뷰 ②에 이어

-데뷔한지 2년째, 쉴새 없이 활동하고 있다. '뮤직뱅크'는 벌써 1년 째 MC로 활약 중인데

▶ '뮤직뱅크'는 1년을 하다보니 이제 거의 내 집 같은 분위기가 됐다. 일주일에 한 번씩 하다 보니까 공간 자체가 편하다. '뮤직뱅크'는 집 같은 느낌이 있다.

-같은 소속사 형인 송중기와 박보검도 '뮤직뱅크' MC 출신이지 않나. 조언 해준 것이 있는지

▶네 맞아요. 박보검 형이 진행 맡았던 것을 참고하고, 직접 물어보기도 했어요. 박보검 형은 "긴장하지 말고 파트너랑 빨리 친해져서 합이 좋아져야 한다"라고 말해주더라고요. 또 송중기 형은 "책임감을 가지되, 부담감을 갖지 말라"고 말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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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원 / 사진=홍봉진 기자


-본인에게 '송중기, 박보검 동생' '제 2의 박보검'이라는 말을 하는 분들이 많잖아요. 어떻게 생각하나요

▶ 저야 그 형들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해주시면 감사할 따름이죠. 너무나 잘 하고 있는 형들이고 그 형의 뒤를 같이 밟고 있다 하는 것은 저에게도 영광이죠. 그렇기 때문에 형들의 동생이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항상 응원해주시니까 힘을 받아요. 저는 그런 말들에 부담감을 느끼지는 않아요. 언젠가는 저의 뒤를 가고 있다는 배우가 있을 수 있도록 제가 노력을 해야 되는거 잖아요. 그때가 되면 또 형들의 기분을 알겠죠. 얼마나 행복한 상상이에요?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데, 목표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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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제 연기를 보고 '무호흡'의 상태에 갈 수 있게끔 하는거, 그게 제 목표에요.

-무호흡의 상태라, 쉽지 않을듯 한데 최근 누군가의 연기를 보고 그런 것을 느낀 적 있나요.

▶ 저는 배우의 연기를 보고 그런 적이 너무 많아요. 한국 배우든, 외국 배우든 연기 잘하는 분들이 너무 많죠. 최근에 제가 출연했던 영화 '대장 김창수'에서는 김창수(조진웅 분)가 밧줄을 목에 걸고 읊조리는 씬이 있거든요. 그 장면에서 정말 감탄하며 봤어요. 그런거 있잖아요. 감탄하며 순간 멈칫하게 하는, 그런 것을 선사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다음 작품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 저는 빨리 하고 싶어요. 오디션이 있으면 계속 봐야죠. 예능은 진행 밖에 안해서, 다른 것도 해보고 싶어요. 저는 죽기 전까지 연기를 할거거든요. 그래서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차근차근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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