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고픈' 겨울 피부, 텀블러 애용이 수분공급 첩경

[뷰티컨설턴트 신예서가 전하는 겨울 피부 보습 관리]

신예서 뷰티컨설턴트 / 입력 : 2017.11.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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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의 보습과 독소 배출을 위해서는 몸의 수분 밸런스를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몸의 수분 적절량은 80%로 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철에는 피부에 수분을 지킬 수 있는 특별한 습관이 필요하다.

물 많이 마시기= 촉촉하고 메마르지 않은 피부를 위해서는 피부에 수분을 가둬놓아야 한다. 그래서 물 마시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실제로 피부 좋은 연예인들은 독소배출과 몸의 순환, 피부 수분유지를 위해 하루 1.5ℓ~2ℓ 물을 습관적으로 마신다고 한다.


물론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사실은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실천이 어려울 수 있다. 하루 자신이 마시는 물 섭취량을 제대로 알려면 500㎖ 텀블러를 갖고 다니며 체크하는 방법이 있다.

이렇게 하면 하루 마시는 물의 양을 체크할 수 있어 좋고 저절로 물 마시는 습관이 생기게 된다. 처음부터는 힘들지만 차츰 양을 늘려나가는 방법으로 물 많이 마시기를 실천해보자.

비타민 C 섭취= 비타민 C는 콜라겐 합성 피부 노화 예방 멜라닌 색소 억제에 도움을 줘 우리 피부에 꼭 필요한 비타민이다. 화장품에도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는 제품들이 많다. 에센스나 크림을 바르는 게 피부 노화 예방이나 미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지금 쓰기에 적절하다.


요즘 뷰티 업계에서 흥행을 이어가는 또 하나의 아이템은 먹는 뷰티 제품이다. 피부가 좋아지려면 피부 겉으로 바르는 제품도 중요하지만 몸 안으로 들어가는 성분도 중요하다. 아웃뷰티와 이너뷰티를 함께 신경 써야 피부가 진정 좋아질 수 있다.

목욕 후 수분 보충= 사우나에 장시간 머물거나 욕조에 오래 앉아있는 습관은 피부에는 정말 좋지 않은 습관이다. 사우나를 하거나 반신욕, 또는 목욕 시 꼭 물을 많이 마시고 얼굴에는 마스크팩을 붙이거나 알로에 겔을 듬뿍 발라주는 등 수분섭취와 보충을 많이 해줘야 한다.

목욕 후 바르는 화장품은 알로에 겔을 추천한다. 피부도 진정시켜 주고 수분도 즉시 공급해주는 효과가 있어 피부 수분공급에 큰 도움이 된다.

좋은 피부 환경 만들기= 요즘 같은 가을, 겨울철 날씨에는 실내외 모두 건조한 환경으로 몸감기나 피부감기에 쉽게 걸릴 수 있다.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는 18~21℃, 습도는 40%~6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난방과 단열 등이 잘 되는 건물의 경우 실내습도가 기준치보다 낮을 수 있고 낮아진 실내습도는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가려움과 건조한 증상을 유발한다.

이럴 때 피부 건강과 보습을 위해 가습기를 틀어놓거나 젖은 수건을 머리맡에 놓아두는 방법을 추천한다. 또는 숯 배치, 실내 녹색식물 키우기, 미니 수족관과 분수대 배치, 젖은 빨래 널기 등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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