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송혜교 부부/사진제공=블러썸엔터테인먼트&UAA엔터테인먼트 |
배우 송중기 송혜교 부부가 결혼식에서 금팔찌를 찬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누구의 선물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1일 대만 매체 ET TODAY 등 중화권 외신에서는 지난달 31일 결혼한 송중기 송혜교가 오우삼 감독에게 금팔찌를 선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송중기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송중기 송혜교 부부의 금팔찌와 관련해 아는 게 없다. 이들의 사생활이라 누가 선물한 것인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최근 중화권의 SNS를 통해 퍼진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 사진에서는 두 사람이 금팔찌를 차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금팔찌의 크기는 상당했다. 이를 두고 중화권 매체들은 오우삼 감독이 선물한 것이라고 했다.
이후 한국의 한 매체에서는 오우삼 감독이 아닌 왕가위 감독이 선물한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왕가위 감독과 송혜교는 '일대종사'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송혜교는 오우삼 감독과 '태평륜'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인연을 맺기도 했다.
한편 송중기, 송혜교는 지난달 31일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결혼으로 부부로 연을 이어가게 됐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지난 2일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