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전관왕 퍼즐 완성' 순조 출발..최종대회 ADT캡스 1R T8위

조윤지·이선화, 7언더파 공동 선두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7.11.10 16:42 / 조회 :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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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핫식스' 이정은6(21·토니모리·이하 이정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7 시즌 주요 4개 부문 석권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정은은 10일 경기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6468야드)에서 진행된 올 시즌 KLPGA 투어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 2017(총 상금 5억 원·우승 상금 1억 원) 1라운드에서 6개의 버디와 2개의 보기를 기록, 4언더파 68타를 치며 이정민(25·BC카드) 등과 공동 8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도 이정은은 특유의 꾸준한 기량을 뽐내며 2017 시즌 KLPGA 최종 대회 ADT캡스 챔피언십 2017 1라운드부터 리더보드 상위권에 명함을 내밀었다.

앞서 이정은은 올 시즌 KLPGA 투어 주요 4개 부문 중 대상, 상금, 다승 등에서 1위를 확정, 3관왕을 이미 거머쥐었다. 대상과 상금왕은 일찌감치 꿰찬 2017 시즌 4승의 이정은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의 김지현(26·한화)이 우승을 한다해도 공동 다승왕이 된다.

주요 4개 부문 전관왕 석권을 위해 이제 이정은에게 남은 것은 평균타수 뿐이다. 이정은은 이번 대회 직전까지 69.73타의 평균타수를 보이며 1위를 유지, 2위인 70.10타의 고진영(22·하이트진로)에 앞서 있었다. 여기에 이정은은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 2017 1라운드에서도 자신의 평균타수보다 낮은 68타를 쳐 전관왕 석권 확률을 더욱 높였다.


현재 시즌 상금 11억 4666만 9201원을 나타내며 KLPGA 한 시즌 역대 최다 상금 3위를 기록 중인 이정은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1억 원을 더해 김효주의 2014 시즌 총 상금 12억 897만 8590원을 넘어 이 부문 단독 2위로도 뛰어오르게 된다.

무난한 스타트를 끊은 이정은의 올 시즌 마지막 대회 성적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들이다.

한편 이날 ADT캡스 챔피언십 2017 1라운드에서는 조윤지(26·NH투자증권)와 이선화(31)가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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