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류현진 "美 계속 뛰고파..결혼 준비 잘하겠다"

인천국제공항=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11.0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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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사진=뉴스1





LA 다저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이 부상 복귀 후 성공적으로 시즌을 치르고 귀국했다. 내년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미국에서 계속 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류현진은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서 귀국했다. 류현진은 이날 귀국 현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몸상태는 100점이다"며 "팔에 큰 부상 없이 시즌을 잘 치렀다는 점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25경기(24경기 선발)에 등판해 126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9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부활을 알렸다. 이제 2018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하기 때문에 내년 시즌이 류현진에게는 중요한 시즌이 된 전망이다.

이에 대해 류현진은 "힘이 될 때까지 계속 미국에서 야구하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내년이 중요하다"며 "이번 겨울 준비 잘해서 메이저리그에 처음으로 진출했던 2013시즌 만큼의 성적을 올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류현진은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면서 결혼식 준비를 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지난 9월 동갑내기 방송인 배지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임을 밝힌 바 있다.

류현진은 "열심히 잘하겠다"면서도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다. 열심히 준비해서 잘 하겠다"고 짧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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