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옥' 이선균 "김혜수, 30년 사랑받는 이유 실감했다"(인터뷰)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11.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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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옥'의 이선균 / 사진제공=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트


배우 이선균이 김혜수와 첫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선균은 영화 '미옥'(감독 이안규) 개봉을 앞둔 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미옥'에서 나현정 역을 맡은 김혜수는 이선균과 한 소속사지만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호흡한 사이. 이선균은 "너무 모범적이고 너무 열심히 하신다. 놀랐다"고 털어놨다.

이선균은 "이렇게 하셨기 때문에 김혜수라는 브랜드가 생겼구나 했다"며 "오랫동안 사랑받는다는 게 쉽지 않다. 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것 같다. 30년 간 사랑받는 건 그만큼 노력하고 자기관리를 한다는 뜻일 거다. 그것만으로도 배울 점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정말 열심히 했다. 대충하는 것이 없고 모든 걸 열심히 하시더라"라며 "현정이란 역이 감정 소모가 굉장히 많다. 그렇게 집중을 하시니 함께하는 입장에서도 결코 대충 할 수가 없다. 함께하는 씬마다 집중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미옥'은 범죄조직이 재계 유력 기업으로 변모해가는 사이, 평범한 삶을 살아가길 꿈꾸는 조직의 2인자와 그녀만을 바라보며 조직의 해결사로 살아온 남자의 엇갈림 그리고 갈등과 파국을 그려낸 작품. 오는 9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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