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복귀' 류현진, 8일 오후 귀국한다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11.0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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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AFPBBNews=뉴스1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복귀 시즌을 마친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귀국한다.


류현진은 8일 오후 5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2014년에도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로 활약했다. 당시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의 정상급 원투펀치에 이어 3선발로 다저스의 마운드를 지켰다. 3선발로는 리그 최고수준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하지만 2015년 스프링캠프서 왼쪽 어깨 통증을 느꼈다. 그해 5월 어깨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고 수술했다. 재활에 매진한 뒤 지난해 복귀를 노렸으나 이번에는 팔꿈치가 발목을 잡았다. 2016년 7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등판, 4⅔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결국 그해 9월 팔꿈치 관절경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올 시즌 화려하게 부활했다. 올해 성적은 25경기(24경기 선발) 126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 9패, 평균자책점 3.77. 시즌 초반 다소 부침이 있었으나 후반기부터 예전 구위를 되찾는 모습을 보이며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비록 포스트시즌 엔트리 합류에는 실패했지만 무사히 마운드에 복귀했다는 점에서는 성과가 있는 한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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