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사진=아길라스 시바에냐스 페이스북 캡처 |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강정호(30)가 전날(6일) 멀티 히트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안타 없이 볼넷 하나에 그쳤다.
아길라스 시바에냐스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는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에스타디오 프란시스코 미첼리에서 열린 토로스 델 에스테전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6일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때려낸 강정호는 이날 안타를 추가 하지 못하며 시즌 타율이 0.143에서 0.133로 하락했다.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강정호는 2루 방면 땅볼로 병살타를 쳤다. 2-0으로 앞선 3회초 2사 이후 볼넷으로 첫 출루를 만들어낸 강정호는 아쉽게 그 이후에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3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삼진을 당한 강정호는 7회초 3루 뜬공, 9회초 1루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강정호가 뛰고 있는 아길라스는 3-6으로 패했다. 3-2로 앞서갔지만 8회말 대거 4실점하며 경기를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