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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스 맥컬러스./AFPBBNews=뉴스1 |
휴스턴 애스트로스 랜스 맥컬러스가 3회를 채우지 못하고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매 이닝 사구를 내줄 만큼 제구가 불안했다.
맥컬러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2⅓이닝 3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는 고전했다.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코리 시거는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터너를 사구로 내보냈다. 다음 벨린저는 삼진. 하지만 푸이그를 또 다시 사구로 내보낸 맥컬러스는 2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맥컬러스는 피더슨을 2루 땅볼로 막아내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 역시 좋지 않았다. 선두 타자 포사이드에게 안타를 맞은 맥컬러스는 반스를 3루 땅볼로 돌려세웠지만 에르난데스를 사구로 내보냈다. 다음 테일러를 유격수 직선타로 잡은 다음 2루 주자 포사이드까지 아웃시키며 실점하지 않았다.
3회에도 주자를 쌓았다. 시거에게 중전 안타, 터너를 사구로 출루시켜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벨린저를 삼진으로 잡은 맥컬러스는 피콕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피콕이 푸이그와 피더슨을 범타로 막아 맥컬러스는 무실점을 기록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