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7] 다르빗슈, 1⅔이닝 5실점 조기 강판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11.02 10:13
  • 글자크기조절
image
다르빗슈./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다르빗슈 유가 2회를 넘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다르빗슈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과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1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1회부터 실점했다. 실책이 빌미가 됐다. 선두타자 스프링어에게 2루타를 허용한 다음 브레그먼을 1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1루수 벨린저가 타구를 잡아 1루 커버를 들어간 다르빗슈에게 송구했지만 빗나가고 말았다. 그 사이 1루 주자 스프링어가 홈을 밟았다.

계속된 무사 2루 위기서 브레그먼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한 다르빗슈는 알투베의 1루 땅볼로 추가 실점했다.


2회도 좋지 않았다. 첫 타자 맥켄을 볼넷으로 내보낸 다음 곤잘레스에게 2루타를 맞아 위기를 자초했다. 레딕을 2루 땅볼로 잡았고 맥컬러스 주니어 역시 2루 땅볼로 아웃시켰지만 3루주자 맥캔이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그리고 스프링어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고개를 숙였다. 다르빗슈는 여기까지였다. 브랜든 모로우와 교체됐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